'신인상+AG 후보' 윤동희, 6일 삼성전 선발 제외 "오른쪽 허벅지 불편" [울산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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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롯데 외야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한 윤동희가 선발에서 빠졌다.
롯데는 6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주중 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롯데 구단은 윤동희의 선발 라인업 제외 소식을 알렸다.
4-3 1점차 리드 상황, 우측 외야펜스를 직격하는 타구였지만 윤동희는 펜스를 의식하지 않고 몸을 날려 공을 걷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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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어느덧 롯데 외야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한 윤동희가 선발에서 빠졌다.
롯데는 6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주중 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롯데 구단은 윤동희의 선발 라인업 제외 소식을 알렸다. 구단 측은 "윤동희가 오른쪽 허벅지에 타이트한 증세가 있어 라인업에서 빠졌다"고 설명했다.
2년차지만 사실상 신인이다. 지난해에는 4경기 13타석 출전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는 환골탈태했다. 타율 3할3리 2홈런 3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12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롯데 외야 한자리를 꿰찼다. 강한 어깨 덕분에 주로 우익수로 출전중이지만, 외야 전향 1년여의 '초보 외야수'임에도 뛰어난 적응력으로 3자리 모두 가능하다.
몸을 아끼지 않는 패기로 팀을 구하는 슈퍼캐치도 곧잘 만들어낸다. 지난 4일 사직 두산전 7회 김인태의 타구를 잡아낸 순간이 대표적. 4-3 1점차 리드 상황, 우측 외야펜스를 직격하는 타구였지만 윤동희는 펜스를 의식하지 않고 몸을 날려 공을 걷어냈다.
곧바로 이어진 제 2동작도 돋보였다. 주자의 위치를 확인한 뒤 곧바로 1루로 공을 뿌렸다. 2루를 지나 3루까지 내달리려던 조수행은 황급히 귀루, 1루에
슬라이딩으로 들어와야했다. 이종운 감독대행은 "말 그대로 투혼의 수비였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5일 울산 삼성전에선 3안타 1타점을 몰아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특히 5회 김민석을 불러들인 1타점 적시타가 흔들리던 팀의 흐름을 바로잡은 한방이었다.
경기 후 윤동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팀이 연승으로 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기쁘다"는 속내와 함께 "팀이 시즌 초에 비해 성적이 떨어져 있다. 힘들지만 가능성이 남아있다. 멀리 보지 않고 눈 앞에 있는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롯데의 가을야구 뿐만이 아니다. 신인상도, 항저우아시아게임 대표팀 경쟁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 숨가쁜 순위경쟁 사이에도 윤동희에게 하루 휴식을 부여한 이 감독대행의 속내가 엿보인다.
울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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