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정저우, 출산 지원책 발표…"3자녀 가구당 270만원 보조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인구 감소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허난성 정저우시가 3자녀 출산 장려 정책을 발표했다.
5일 중국 관차저왕에 따르면 허난성 정저우시 당국은 3자녀 출산한 가구에 1만5000위안(약 270만원)의 출산보조금을 1차적으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 인구는 61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또한 지난달 중국인구학회에서 나온 수치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합계출산율은 1.09로, 인구 1억이 넘는 국가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에서 인구 감소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허난성 정저우시가 3자녀 출산 장려 정책을 발표했다.
5일 중국 관차저왕에 따르면 허난성 정저우시 당국은 3자녀 출산한 가구에 1만5000위안(약 270만원)의 출산보조금을 1차적으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자녀를 출산한 가구에 2000위안, 두 번째 자녀를 출산한 가구에 5000위안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또한 만 3세 이하의 자녀를 둔 가정에 대해 매년 부부 각각 10일 간의 육아 휴가를 주기로 했다.
이밖에 당국은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유치원 입학, 주택 임대 등 측면에서도 혜택을 주기로 했다.
지방 정부 차원에서 내놓은 대책이지만, 이는 출산율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국 인구는 14억1175만 명으로 전년 대비 85만명 줄었다. 중국 인구는 61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신생아 수는 956만명으로, 2016년(1880만명)에서 반토막이 났다. 중국의 신생아 숫자가 1000만 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1949년 건국 이후 처음이다.
또한 지난달 중국인구학회에서 나온 수치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합계출산율은 1.09로, 인구 1억이 넘는 국가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괴롭혀…피해자 6명↑"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