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피어, 나는' 제24회 제주여성영화제 13일 개막

오현지 기자 2023. 9. 6. 1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24회 제주여성영화제가 오는 13일 오후 7시 CGV 제주점에서 막을 올린다.

사단법인 제주여민회가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는 '계속해서 피어, 나는'을 주제로 17일까지 16개국, 총 40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제주여민회 관계자는 "제주여성영화제는 그 어떤 폭력에도 침묵하지 않으며, 어디서든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는 여성들과 함께 한다"며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으로 차별과 배제로 신음하는 소수자와 장애인, 여성의 목소리와 앞으로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까지 16개국, 40편 영화 상영
제24회 제주여성영화제가 오는 13일 오후 7시 CGV 제주점에서 개막한다.(제주여민회 제공)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24회 제주여성영화제가 오는 13일 오후 7시 CGV 제주점에서 막을 올린다.

사단법인 제주여민회가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는 '계속해서 피어, 나는'을 주제로 17일까지 16개국, 총 40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개막작은 토스카 루비 감독의 다큐멘터리 '강력한 여성 지도자'다. 줄리아 길라드 호주 전 총리의 3년 임기 동안의 기록 영상만을 사용해 호주 최초이자 유일한 여성 총리에 대한 반응을 솔직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폐막작은 이마리오 감독의 다큐멘터리 '작은정원'이 선정됐다. 이 영화는 평균연령 75세인 강릉 명주동 할머니들의 다큐멘터리 영화 연출 도전기를 담았다.

행사에서는 초청작을 연출한 감독과 관객이 소통하는 '감독과의 대화'도 14일부터 매일 이어진다.

14일과 15일에는 영화 '퀴어 마이 프렌즈'와 '성스러운 거미'를 각각 관람한 뒤 제주여민회 관계자와 영화제 집행위원장 등이 함께하는 집담회도 열린다.

제주여민회 관계자는 "제주여성영화제는 그 어떤 폭력에도 침묵하지 않으며, 어디서든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는 여성들과 함께 한다"며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으로 차별과 배제로 신음하는 소수자와 장애인, 여성의 목소리와 앞으로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작품 하나하나가 관객의 가슴에 깊은 여운과 울림으로 자리 잡길 기원한다"며 "제주도정은 제주 여성의 강인하고 뛰어난 역량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oho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