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8월 말 日공장 가동 중단 이유는 "데이터베이스 용량 부족"

김예진 기자 2023. 9. 6. 1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요타자동차는 일본 공장 가동이 지난달 29~30일 전면 중단된 이유가 부품 발주 시스템의 데이터베이스 용량 부족 때문이었다고 6일 발표했다.

이후 백업 시스템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생하면서 8월 29~30일 일본 내 총 14개 공장의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

앞서 지난해 3월 도요타가 부품을 구입하는 거래처 고지마(小島)프레스공업이 사이버 공격을 받으면서, 도요타의 일본 14개 공장이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7일 보수 작업 때 문제 발생…29~30일 공장 셧다운
[도쿄=AP/뉴시스]도요타 자동차는 일본 공장 가동이 지난달 29~30일 전면 중단 된 이유는 부품 발주 시스템의 데이터베이스 용량 부족 때문이었다고 6일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해 5월 11일 일본 도쿄의 한 도요타 판매점에 도요타의 로고가 보이고 있는 모습. 2023.09.0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도요타자동차는 일본 공장 가동이 지난달 29~30일 전면 중단된 이유가 부품 발주 시스템의 데이터베이스 용량 부족 때문이었다고 6일 발표했다.

현지 공영 NHK에 따르면 도요타는 이 같이 밝히고 사이버 공격에 의한 시스템 문제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재발 방지를 위한 대처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요타는 구체적으로 데이터베이스 용량 부족이 8월 27일 시스템 유지 보수 작업을 실시했을 때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다음 날인 8월 28일 부품 발주를 처리하는 복수의 서버 중 일부를 이용할 수 없게 됐다.

이후 백업 시스템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생하면서 8월 29~30일 일본 내 총 14개 공장의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

도요타가 8월 29일 용량이 큰 서버로 데이터로 옮기자 시스템이 복구됐다. 이후 순차적으로 공장 가동이 재개됐다.

앞서 지난해 3월 도요타가 부품을 구입하는 거래처 고지마(小島)프레스공업이 사이버 공격을 받으면서, 도요타의 일본 14개 공장이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