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소분자 항암 표적치료제 공동 연구·개발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한양행은 5일 사이러스테라퓨틱스(사이러스)와 혁신적 소분자 항암 표적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이러스의 소분자 표적치료제 개발과 소분자 분해제 개발 기술을 활용해 항암 신약 개발 기초 연구와 항암 신약 후보 물질을 공동 개발하고 기술 이전과 상용화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2의 렉라자 발굴 기대"
유한양행은 5일 사이러스테라퓨틱스(사이러스)와 혁신적 소분자 항암 표적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이러스의 소분자 표적치료제 개발과 소분자 분해제 개발 기술을 활용해 항암 신약 개발 기초 연구와 항암 신약 후보 물질을 공동 개발하고 기술 이전과 상용화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항암분야는 유한양행이 (폐암신약) 렉라자를 개발하며 많은 노하우를 쌓은 분야"라며 "소분자 항암치료제 개발에 뛰어난 역량을 가진 사이러스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항암신약을 개발해 앞으로 제2의 렉라자를 빠르게 발굴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사이러스의 항암제 디스커버리 역량과 유한양행의 중개 임상 연구 역량이 합쳐져 큰 시너지로 세계적 신약을 개발해 두 회사가 윈윈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사이러스는 소분자 치료제 개발부터 표적단백질분해(TPD) 개발기술을 모두 보유한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6월 열린 미국 암연구학회 연례 학술대회(AACR)에서 총 세 건의 폐암 관련 신약 후보 물질을 발표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박지연 기자 jyp@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선로에 떨어진 취객 목숨 구하고... 홀연히 떠난 '시민 어벤저스'
- '초롱이' 장가간다... 고규필, 9세 연하 가수와 11월 결혼
- 김히어라, 학폭 의혹에 출연 예정 'SNL 코리아', 촬영 취소
- [단독] "윤봉길 의사 순국 장소가 오사카?"... 오류 투성이인 국방부 흉상
- 남고생이 교실서 담임 여교사 폭행... 의식 잃었다 회복
- “부동산 불패 믿어, 무주택 탈출"... 30대가 빚내 집 산 이유는
- "손님처럼 해보겠다" 알바 면접서 성폭행당한 10대 극단적 선택
- "제발 그만"...'나는 솔로' 16기, 이번엔 女 출연자 집단 오열
- "칼 버리세요→칼버려"...권총 든 경찰 20초 만에 흉기男 제압
- '남초 부서 근무' 이유로 성희롱 직원에 면죄부 준 한국공항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