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18일 육군 현역 입대…"섭섭하고 아쉬운 마음" [공식]

김민재(사진=냠냠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김민재가 입대 소감을 전했다.

6일 소속사 냠냠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김민재가 오는 18일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군에 입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건강하게 군 생활을 마치고 복귀하는 날까지 변함없는 사랑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오늘은 여러분에게 직접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을 것 같은데, 제가 9월 18일,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 입대를 하게 되었다”고 입대 소식을 알렸다.

이어 “육군 군악대로 가게 되었는데 여러분과 잠시 못 보게 된다는 생각을 하면 굉장히 섭섭하고 아쉬운 마음이지만, 군 생활을 통해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설레고 감사한 마음도 크다”고 전했다.

김민재(사진=냠냠엔터테인먼트)

마지막으로 “걱정해 주시는 소중한 마음들 잊지 않고 더 단단하고 풍부한 사람으로 돌아와 여러분의 사랑에 꼭 보답하는 배우 김민재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14년 데뷔해 올해로 10년 차 배우가 된 김민재는 다채로운 배역들을 소화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김민재의 대표작으로는 ‘낭만닥터 김사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달리와 감자탕’,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등이 있다.

김민재는 최근 ‘낭만닥터 김사부3’ 종영 후 팬미팅 ‘텔레파시:하고 싶은 말 보고 싶은 날’을 개최해 팬들을 만났다. 데뷔 10년 만의 첫 팬미팅이자 군 입대 전 마지막 공식 행사로 더욱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김민재는 오는 18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