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강서구청장 후보 낸다…김태우는 무죄"(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6일 오는 10월11일 치러질 서울 강서구청장 재보궐 선거에 후보를 공천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 대표는 "재보궐 선거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7일 발족할 것"이라며 "공관위에서 국민의 삶을 가장 잘 챙길 수 있는 사람, 잃어버린 강서의 12년을 되찾을 수 있는 사람을 후보로 내세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일 공관위 발족…공천 방식은 미정
"집권여당의 책임있는 자세"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6일 오는 10월11일 치러질 서울 강서구청장 재보궐 선거에 후보를 공천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 대표는 “재보궐 선거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7일 발족할 것”이라며 “공관위에서 국민의 삶을 가장 잘 챙길 수 있는 사람, 잃어버린 강서의 12년을 되찾을 수 있는 사람을 후보로 내세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다만 전략공천을 할 것인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경선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그는 “공천 절차는 당헌·당규에 따라 공보하고 심의하는 절차를 거친다”며 “공관위가 독립적으로 결정하게 돼 있다”고 했다.
그는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은 무죄”라며 귀책 사유로 인한 보궐선거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김 대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을 무마한 사건이 유죄가 됐고, 이런 불법사실을 공익제보한 사람에게 유죄 선고했다”며 “이는 김명수 대법관이 얼마나 왜곡돼 있고 편향돼 있는지를 확인해주는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국민들이 김명수 거짓말쟁이 사법부가 저지른 횡포에 대해 많이 깨닫고 있다”며 “조 전 장관이 유 전 부시장에 대해 감찰 무마한 것이 유죄면 김태우는 무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이번 사태는) 당헌·당규상 무공천 사유에 해당이 안된다”며 “이 사유는 김명수 대법관이 저지른 잘못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220개 넘는 기초단체장 선거에 너무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 않아도 된다”며 “민생 관련 많은 현안이 계류돼있다. 특히 대통령 선거를 뒤집으려 공작을 했던 일들이 많이 드러고 있고, 그 배후에 민주당이 있다는 관심이 제기되고 있으니 거기에 더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상원 (prize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히어라, 카페 폐업→'정년이' 불발…학폭 의혹 때문?
- 교통사고 피해 차주 붙잡고 오열하다…바지가 '훌러덩'(영상)
- LK-99 검증 어디까지?···가능성 희박하나 신물질 가능성 있어
- 청양고추 220배 매운 과자 도전했다가…美 소년 사망
- 모텔서 쓰러진 남성, 여친 시신은 야산서 발견 …무슨 일이
- ‘꽃스님’ 얼마나 잘생겼나…화엄사 체험, 접수 4시간 만에 마감
- “손흥민, 새로운 케인 찾았다”... 히샤를리송의 입지는 더 좁아져
- “엄마랑 사진 더 찍을 걸”…따돌림에 극단 선택한 딸 유서엔
- “설령 제 남편이 엉덩이를 만졌대도”…젠더 전쟁의 발발[그해 오늘]
- 檢 '김만배 허위인터뷰' 수사 가속…칼날 이재명 향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