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이 홀란을 좋아해'...맨시티, '해트트릭' 만 18세 장신 FW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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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또 다른 장신 공격수를 노린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골닷컴'은 6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엘링 홀란(23, 맨시티)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에반 퍼거슨(19, 브라이튼)을 주시하고 있다. 이적료는 1억 2,000만 파운드(한화 약 2,006억 원)를 고려 중"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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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또 다른 장신 공격수를 노린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골닷컴'은 6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엘링 홀란(23, 맨시티)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에반 퍼거슨(19, 브라이튼)을 주시하고 있다. 이적료는 1억 2,000만 파운드(한화 약 2,006억 원)를 고려 중"이라고 알렸다.
에반 퍼거슨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소속 공격수로 188cm의 큰 신장을 가졌다. 뛰어난 신체 조건을 앞세워 팀원과 좋은 연계 능력을 선보이며 왼발 결정력 역시 훌륭하다. 무엇보다 홀란보다 4살이나 어린 만 18세 선수라는 점에서 전문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19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한 퍼거슨은 이번 시즌 4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붙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 엘링 홀란, 손흥민과 함께 세 골을 넣으면서 영국 'BBC'가 선정한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매체는 "맨시티는 홀란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퍼거슨 영입을 고려 중이며 그의 이적료로 1억 2,000만 파운드를 고려하고 있다. 뉴캐슬전 해트트릭을 기록한 퍼거슨은 맨시티 이외에도 다양한 팀들의 관심을 끌었다"라고 전했다.
골닷컴은 이어 "맨시티는 홀란을 계약 기간인 2027년 이후로 잡아두고 싶어 하지만, 그들은 레알 마드리드가 홀란에게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 홀란과 퍼거슨이 같은 팀에서 활약한다면 이는 맨시티를 더욱더 강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그들은 수월한 영입을 위해 일찍 계약의 토대를 다지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매체는 "퍼거슨이 2023-2024시즌 내내 폭발적인 활약을 펼친다면 브라이튼은 큰 금액을 부를 것이다. 맨시티는 어마어마한 이적료를 준비해야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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