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교육지원청, 인재 육성 ‘정지용학교’ 운영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옥천군과 옥천교육지원청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6일 지역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함양과 지역 리더 양성을 위한 ‘정지용학교’ 업무협약을 맺었다.

옥천 대표 시인 정지용을 브랜드로 한 이 학교는 올해 지역 초‧중학생 32명을 선발해 정지용과 셰익스피어 작품 탐구 등 국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내년에는 영국 현지 연수도 진행할 계획이다.

옥천군과 옥천교육지원청이 6일 옥천군청에서 '정지용학교' 업무협약식을 열고 있다. [사진=옥천군]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3년간 정지용학교를 추진하고, 국외연수 시 협력할 방침이다.

황규철 군수는 “군과 교육청이 합심해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인재 육성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