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게임 유통 플랫폼 '사이드퀘스트', 글로벌향 신작 등용문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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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VR) 게임 유통 플랫폼 '사이드퀘스트'가 VR 게임 신작 정식 출시에 앞서 이용자 반응과 시장성을 검증 받는 등용문으로 주목받고 있다.
애플 비전프로 발표 이후 VR 산업 전반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한 가운데 사이드퀘스트 얼리 액세스부터 메타 퀘스트 스토어 정식 입점에 이르는 단계적 플랫폼 대응 전략이 글로벌 시장 진출 열쇠가 될 전망이다.
사이드퀘스트는 메타 오큘러스 퀘스트를 위한 게임과 앱을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는 VR 전용 앱 마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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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VR) 게임 유통 플랫폼 '사이드퀘스트'가 VR 게임 신작 정식 출시에 앞서 이용자 반응과 시장성을 검증 받는 등용문으로 주목받고 있다. 애플 비전프로 발표 이후 VR 산업 전반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한 가운데 사이드퀘스트 얼리 액세스부터 메타 퀘스트 스토어 정식 입점에 이르는 단계적 플랫폼 대응 전략이 글로벌 시장 진출 열쇠가 될 전망이다.
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사이드퀘스트는 최근 인디 VR 개발사를 위한 100만달러 규모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숙련된 VR 전문가의 창작·기술 지원과 더불어 자금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 참가 기업과 개발자를 모집하고 있다.
사이드퀘스트는 메타 오큘러스 퀘스트를 위한 게임과 앱을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는 VR 전용 앱 마켓이다. 플랫폼 입점을 위해 엄격한 심사 기준을 적용하는 메타 공식 스토어와 달리 다양한 VR 게임과 콘텐츠 유통이 유연하게 이뤄지는 장이다.
VR 이용자 수가 적은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낮은 편이지만, 글로벌 생태계에서는 메타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없는 참신한 작품이 있는 인디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도 200만명에 이른다. 사이드퀘스트는 개발 중인 타이틀을 사전에 검증받고 이용자 의견을 수렴, 완성도를 높일 수 있어 초기 게임 커뮤니티 형성의 디딤돌 역할을 했다.
지난해에는 구글벤처스로부터 시리즈A 일환으로 1200만달러 규모 투자를 받아 주목 받았다. 구글벤처스에서 사이드퀘스트 이사회에 합류, 보다 넓은 확장현실(XR) 생태계를 위한 주요 허브로 발전하는데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에서는 최근 에스지엔터테크가 사이드퀘스트에서 온라인 VR 게임 '바운티시티' 얼리 액세스를 시작했다. 사이드퀘스트를 통해 초반 이용자 모집과 커뮤니티 기반을 마련하고 연내 메타 퀘스트 등 입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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