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서 내달 14∼15일 수상불꽃공연 페스티벌 개최

김포 라베니체 수상불꽃축제 [김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포=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경기도 김포시는 다음 달 14∼15일 장기동 라베니체 수로변 일원에서 수상불꽃공연 페스티벌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축제 첫날인 14일 저녁에는 LED 조명을 단 수상 공연용 배 13척에 배우들이 탑승해 수로변을 따라가면서 공연을 펼친다.

시는 이때 기존 폭죽보다 소음이 적고 안전한 전기 신호 점화 불꽃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이튿날인 15일에는 김포문화재단과 함께 각종 거리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는 같은 기간 한강중앙공원에서 열리는 김포 평생학습박람회와 도서관 책 축제도 연계해 행사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도심 축제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페스티벌을 선보이겠다"며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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