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광명 소하리 공장서 40대 직원 배터리에 깔려 숨져

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2023. 9. 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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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 소하리에 있는 기아자동차 공장에서 40대 노동자가 신차 테스트 도중 배터리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다.

6일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 조립 교육센터에서 팀장급 직원인 A씨가 500㎏ 가량의 전기차용 배터리에 깔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구조대원들이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신차 테스트를 마친 뒤 차량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차량 밑으로 들어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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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경기 광명시 소하리에 있는 기아자동차 공장에서 40대 노동자가 신차 테스트 도중 배터리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다.

6일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 조립 교육센터에서 팀장급 직원인 A씨가 500㎏ 가량의 전기차용 배터리에 깔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구조대원들이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신차 테스트를 마친 뒤 차량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차량 밑으로 들어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배터리가 옆으로 밀려 넘어져 그 아래에 깔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동료 1명과 함께 작업하고 있었으며, 해당 공정용 정식 리프트가 아닌 간이 리프트로 차량을 약간만 띄운 채 아래에 들어가 작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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