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 활동 펼쳐

북경에서 현지 여행업계 대상 홍보부스 운영, 관광 인프라 설명회 개최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 목포시는 중국 단체관광 전면 허용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현지 관광마케팅에 나섰다.

목포시는 또 지난 5일 중국 상무부와 북경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3 중국 국제 서비스 무역 박람회 유럽-아시아 협력 발전 박람회 문화 관광 포럼’에 참가해 대규모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맞춤형 관광마케팅을 펼쳤다.

이와 함께 베이징 국가컨벤션센터 전시홀에 목포 특산품인 김과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홍보관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목포시가 중국 베이징 국가컨벤션센터 전시홀에 마련한 홍보관을 관람객들이 둘러 보고 있다. [사진=목포시]

특히, 현지 여행업계 200명을 대상으로 관광인프라와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대해 1인당 최대 6만원까지 지원하는 파격 인센티브제도를 설명하는 등 한국의 낭만 어린 물빛포구 목포의 매력을 전방위로 홍보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목포시 관계자는 “최근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맞춰 대규모 문화관광 포럼에 참석해 목포 브랜드를 널리 알렸다”며 “앞으로 우리시에 많은 해외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맞춤형 해외 관광마케팅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앞으로 전남도, 한국관광공사 등과 긴밀히 협력해 중국을 포함한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목포=대성수 기자(ds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