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부터 뷰티까지…유커 1만5천명 인천 기획유치 시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에 중국 기업 임직원 단체관광객 1만명을 유치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특정 테마를 살린 기획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백현 사장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중국 산둥성을 방문해 현지 여행사 등과 유커(중국인관광객) 1만5천명 기획유치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내년에 중국 기업 임직원 단체관광객 1만명을 유치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특정 테마를 살린 기획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백현 사장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중국 산둥성을 방문해 현지 여행사 등과 유커(중국인관광객) 1만5천명 기획유치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공사는 중국 당국의 한국행 단체관광 허용에 따라 항공편보다 저렴한 배편으로 인천을 찾는 단체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한중 정기 카페리가 운항하는 산둥성 칭다오시와 웨이하이시를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공사는 인천과 산둥성 사이의 140년 우호협력 테마를 활용한 한중 실버문화 건강교류, 1883 인천맥강파티, 축제, 뷰티, 웰니스(wellness·종합적 건강) 등 유커들이 선호하는 테마를 부각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웨이하이·칭다오 현지 여행사들과 국내 여행업체, 인천시 공동 화장품 브랜드인 어울화장품 등은 공동으로 관광객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중국 여우더(優德) 그룹과 내년 1만명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모두 4만명의 임직원이 인천에서 열리는 포상관광에 참가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여우더 그룹 임직원 1만명의 인천 단체관광이 이뤄지면 중국의 한한령(한류 제한령)이 본격화한 2017년 이후 단일 규모 유커로는 최대 인원이 될 전망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은 국제여객터미널과 크루즈터미널을 갖추고 있어 선박으로 인천을 방문하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mj@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트럼프 장남 "젤렌스키, 용돈 끊기기 38일 전" 조롱 밈 공유 | 연합뉴스
- 일면식도 없는 40대 가장 살해 후 10만원 훔쳐…범행 사전 계획 | 연합뉴스
- [삶] "누굴 유혹하려 짧은치마냐? 넌 처맞아야"…남친문자 하루 400통 | 연합뉴스
- 트래픽 오류 설명에 장애인 휠체어 기호…카카오 행사 자료 논란 | 연합뉴스
- '30세 넘으면 자궁적출'이 저출산대책?…日보수당대표 망언 논란 | 연합뉴스
- 머스크 자산 다시 3천억달러 넘어…"머스크 최고 베팅은 트럼프" | 연합뉴스
- 서산서 운전자 살해 후 차량 불태우고 달아난 40대 체포(종합) | 연합뉴스
- "나 물개 수신! 기다려라"…우크라, 북한군 암호 감청 공개 | 연합뉴스
- 드론 띄워 국정원 찍은 중국인 석방…위법행위 보완조사(종합) | 연합뉴스
- 전여친 살해 '30대 미용사' 신상정보 공개될까…"내부 검토 중"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