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친환경소재대학원

이차전지, 수소 등 친환경소재 기술 연구 본격화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포항공대(포스텍)는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을 친환경미래소재 기술을 교육·연구하는 친환경소재대학원으로 변경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학 측은 친환경 제철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수소 등 친환경소재 기술 연구를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해 이름을 바꿨다.

대학원 내 에너지소재 전공을 이차전지로 변경했고 내년에는 수소 전공 신입생도 모집할 예정이다.

포항공대 친환경소재대학원은 포스코 지원을 바탕으로 2005년 철강대학원으로 시작해 2020년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으로 확대·개편됐다.

현재까지 900여명의 석·박사를 양성했고 대한금속재료학회에서 다수 학술상을 받았다.

김성근 총장은 "친환경소재대학원을 중심으로 포스코그룹을 포함해 국내외 유수 기업과 함께 산학연 협동 성과를 내고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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