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KTX 자유석 검표 '셀프체크' 시범 운영

김준호 2023. 9. 6. 15: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음 달부터 고속철도(KTX) 자유석 이용자가 스스로 검표하는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KTX 이용이 더욱 편해질 전망이다.

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오는 10월부터 KTX 자유석 승객이 스스로 검표하는 '셀프체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려면 코레일톡 '승차권 확인' 메뉴에서 정기·자유석 승차권을 선택해 셀프체크를 누른 뒤 자동 실행되는 카메라로 QR코드를 찍으면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레일톡으로 좌석 QR코드 인식
코레일 내달부터 KTX 자유석 '셀프체크' 시범운영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다음 달부터 고속철도(KTX) 자유석 이용자가 스스로 검표하는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KTX 이용이 더욱 편해질 전망이다.

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오는 10월부터 KTX 자유석 승객이 스스로 검표하는 '셀프체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고객이 직접 모바일 앱 '코레일톡'으로 자유석에 부착된 QR코드를 촬영하는 방식으로 좌석을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KTX 자유석 검표 작업은 승무원이 자유석 칸 승객 모두를 대상으로 일일이 승차권을 확인해왔다. 이에 따라 열차 내에서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할 때도 검표로 인해 불편을 느낀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려면 코레일톡 '승차권 확인' 메뉴에서 정기·자유석 승차권을 선택해 셀프체크를 누른 뒤 자동 실행되는 카메라로 QR코드를 찍으면 된다.

코레일은 이달 중 KTX 열차 자유석 객차 1칸(KTX 18호차, KTX-산천 8호차, KTX-이음 6호차)의 모든 좌석에 QR코드를 부착할 방침이다.

시범운영을 거치면 내년부터는 KTX 17호차와 ITX-새마을 자유석까지 셀프체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코레일톡에서 승차권을 구매한 뒤 휴대전화를 바꾼 경우, 오는 20일부터는 코레일톡 승차권 확인 메뉴에서 고객이 직접 '새로고침'만 누르면 승차권을 확인할 수 있다.

kjun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