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의회, 제254회 임시회 개회…추경예산안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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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의회는 6일 제2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14일간의 의사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남구청이 제출한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의원 발의 조례안 4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8건 등 모두 14개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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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의회는 6일 제2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14일간의 의사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남구청이 제출한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의원 발의 조례안 4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8건 등 모두 14개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액 대비 432억원(6.31%) 증액된 7281억원 규모다.
지역경제 및 문화관광 활성화 분야에 8억원, 구민 편의시설 확충 및 개선에 91억원, 재해 예방·사회안전망 구축에 44억원, 촘촘한 복지 지원에 38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의원 발의 조례안은 김장호 의원이 발의한 남구 기부문화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 박영수 의원이 발의한 남구 주민자율방역단 지원 조례안, 이상기 의원이 발의한 남구 노인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개정안, 김예나 의원이 발의한 남구 스토킹 방지 및 피해 지원 조례안이다.
남구의회는 오는 18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예산안 및 안건 심사와 현장 방문 등을 거쳐 임시회 마지막 날인 19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모든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대영·박영수·이혜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생활 속 주민들이 겪는 불편사항을 지적하고 적극적인 개선을 요구했다.
김대영 행정자치위원장은 방치된 공개공지 사용 활성화를 위한 관리 강화를, 박영수 의원은 사유지 내 불법주차 현황 조사를 통해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했으며, 이혜인 의원은 동별 지정벽보게시판의 새로운 역할과 활용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이정훈 남구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동료 의원들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지역 발전과 구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적정하게 편성됐는지 면밀하게 심사해 줄 것"을 강조하며 "집행부는 모든 민의가 모이는 곳이 의회라는 점을 명심하고 충분한 자료 제공 등으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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