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구 교통방송 공동제작 다큐 한국방송대상서 작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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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N광주교통방송은 TBN대구교통방송과 공동 제작한 기획특집 다큐멘터리 '2·28이 5·18을 만났을 때'가 제50회 한국방송대상 지역다큐멘터리라디오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다큐멘터리 '2·28이 5·18을 만났을 때'는 달빛동맹 이후 대구 2·28과 광주 5·18 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광주 228번 버스와 대구 518번 버스기사의 만남을 통해 서로의 역사를 이해하는 구성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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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전원 기자 = TBN광주교통방송은 TBN대구교통방송과 공동 제작한 기획특집 다큐멘터리 '2·28이 5·18을 만났을 때'가 제50회 한국방송대상 지역다큐멘터리라디오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다큐멘터리 '2·28이 5·18을 만났을 때'는 달빛동맹 이후 대구 2·28과 광주 5·18 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광주 228번 버스와 대구 518번 버스기사의 만남을 통해 서로의 역사를 이해하는 구성으로 제작됐다.
2·28과 5·18 실제 주역들의 증언을 통해 역사적 사실을 증명하고 기록, 증언과 기록이라는 라디오 다큐멘터리의 기본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의 역사적 사실을 유의미하게 조명했으며 지역방송의 존재가치와 경쟁력을 보여준 작품이다.
양종열 TBN광주교통방송 PD는 "2·28과 5·18민주화운동을 기억하는 산증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영남과 호남의 갈등이 해소되고 화합이 도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대상은 지상파 방송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대한민국 방송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작을 독려하기 위해 1973년부터 시행됐다. 올해는 지상파 방송을 대표하는 224편과 55명의 방송인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작품상 27편과 개인상 21명을 선정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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