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공장장 되고파”...DKZ 재찬, 자작곡 꽉 채운 솔로 데뷔[MK현장]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3. 9. 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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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DKZ(디케이지) 재찬이 자작곡으로 꽉 채운 솔로 앨범으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은 '제이씨팩토리'라는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 재찬이 프로듀싱 전반에 참여했다.

재찬은 "팩토리가 한국말로 공장이지 않나. 뭔가를 만드는 곳인데, 재찬이가 뭔가를 만들어 가는 곳이라는 의미로 '제이씨팩토리'라고 앨범명을 지었다"면서 "보통 앨범 트랙리스트 순서대로 이름을 집어넣거나 하는데, 이번에는 스토리가 전혀 없는 채로 제가 원하는 음악들을 다 넣었다"라고 신보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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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찬. 사진l강영국 기자
그룹 DKZ(디케이지) 재찬이 자작곡으로 꽉 채운 솔로 앨범으로 돌아왔다.

재찬은 6일 오후 2시 서울시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니 1집 ‘제이씨팩토리(JCFACTOR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재찬은 “4년 5개월 만에 솔로 데뷔를 하게 됐다”면서 “떨리고 부담도 된다. 저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에 걱정 반, 설렘 반이다. 앞으로의 도약을 잘 지켜봐달라”라고 솔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

언제부터 솔로 앨범을 준비했냐는 질문에 재찬은 “굉장히 오래 전부터 막연하게 솔로 앨범을 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올해 초쯤에 앨범을 내고 싶다고 회사에 이야기를 했더니 계획을 잡아보자고 하셔서 시작하게 됐다. 팀 내 첫 솔로 주자라 부담이 많이 된다”라고 답했다.

솔로 데뷔를 앞두고 멤버들도 응원을 해줬다고 했다. 그는 “멤버들이 항상 어디 갈 때마다 저한테 전화를 한다. 제 캘린더를 보고 ‘너 뮤비 촬영한다며? 파이팅해라’라고 하고 끊는다. 힘들다가도 그런 것을 보면 피식피식 웃음이 난다”라고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재찬. 사진l강영국 기자
이번 앨범은 ‘제이씨팩토리’라는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 재찬이 프로듀싱 전반에 참여했다. 재찬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인사를 담은 타이틀곡 ‘헬로(Hello)’를 포함, 총 5곡의 자작곡으로 탄탄한 음악성을 발휘했다.

재찬은 “팩토리가 한국말로 공장이지 않나. 뭔가를 만드는 곳인데, 재찬이가 뭔가를 만들어 가는 곳이라는 의미로 ‘제이씨팩토리’라고 앨범명을 지었다”면서 “보통 앨범 트랙리스트 순서대로 이름을 집어넣거나 하는데, 이번에는 스토리가 전혀 없는 채로 제가 원하는 음악들을 다 넣었다”라고 신보를 소개했다.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그간 활동을 하면서 ‘어떤 노래를 해보고 싶다’라는 것이 생겼는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대중이 좋아하는 것과 제가 좋아하는 것의 중간점을 찾는 것이 어려웠다. 앨범 발매가 돼야 알겠지만 (제 생각에는) 그런 부분을 잘 찾지 않았나 싶다”라고 미소 지었다.

타이틀곡 ‘헬로(Hello)’는 플럭과 808 베이스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신스 팝 장르로, 세련되면서도 밝은 분위기 속에 재찬의 새로운 모습을 예고한다. 재찬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 자신의 진솔한 생각을 노랫말로 표현했다.

재찬은 “사실 타이틀곡은 (외부에서) 받을까 했는데 회사랑 미팅을 하면서 ‘제이씨팩토리’라는 이름이 나왔다. 저의 첫 공장인데, 제가 참여하지 않은 곡이 있으면 설득력이 떨어질 것 같았다. 그래서 힘든 길일 수도 있겠지만 타이틀곡까지 자작곡으로 채우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헬로’에 대해 “나 자신을 소개하는 곡”이라며 “신나는 분위기의 노래로 ‘이 분위가 마음에 든다면 다 같이 놀자. 우리는 뭘 해도 멋진 사람들이니까’라는 의미를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9월에는 BTS 뷔, 샤이니 키, 데이식스 영케이 등 쟁쟁한 남자 솔로 가수들이 컴백을 예고했다.

재찬은 “너무 대단한 선배님들이 나오는 것을 보고 많이 놀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만의 것을 보여드리고, 제가 즐겁게 무대를 꾸미면 보시는 분들도 즐겁게 봐주시지 않을까 한다. 무대에 있을 때만큼은 이 무대는 나의 것이라고 생각하고 즐기겠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서는 “팬들이 앨범명을 보고 ‘공장장’이라고 이야기를 많이 해주더라. 공장장은 공장의 최고 장이지 않나. 그런 이야기가 부담은 되지만 앞으로 더 좋은 음악을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에 ‘최고의 공장장’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이씨팩토리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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