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산 낙태약 팔아요" SNS 은밀한 거래…1400만원 챙겼다

홍효진 기자 2023. 9. 6. 15: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베트남산 불법 낙태약과 담배를 판매한 40대 여성이 검거됐다.

6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약사법 및 담배사업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2019년 귀화한 베트남인 A씨는 올 초 SNS에 '낙태약 판매' '베트남산 담배 팔아요' 등 광고 글을 게시, 선원 등 불특정 다수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주거지와 차량에서는 총 13종류의 베트남산 낙태약과 담배 384점이 발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산 불법 낙태약과 담배. /사진=뉴시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베트남산 불법 낙태약과 담배를 판매한 40대 여성이 검거됐다.

6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약사법 및 담배사업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2019년 귀화한 베트남인 A씨는 올 초 SNS에 '낙태약 판매' '베트남산 담배 팔아요' 등 광고 글을 게시, 선원 등 불특정 다수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첩보를 입수한 해경은 지난달 18일 A씨를 검거했다. A씨의 주거지와 차량에서는 총 13종류의 베트남산 낙태약과 담배 384점이 발견됐다.

A씨는 올해에만 1400만원 상당의 범죄 이익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관련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해경은 외국인들의 금지 물품 판매를 차단하는 집중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