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후보 내는 게 책임 있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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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6일 다음 달 11일로 예정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후보를 내는 것이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천관리위원회를 내일 발족하고 우리 국민의 삶을 가장 잘 챙길 수 있는 사람, 강서구민의 마음을 가장 잘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을 내놓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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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수와 조국 감찰 무마가 유죄면 김태우는 무죄"
(서울=뉴스1) 이비슬 신윤하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6일 다음 달 11일로 예정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후보를 내는 것이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천관리위원회를 내일 발족하고 우리 국민의 삶을 가장 잘 챙길 수 있는 사람, 강서구민의 마음을 가장 잘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을 내놓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불법 사실을 공익 제보한 사람에게 유죄를 선고한 것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얼마나 왜곡되고 편향돼 있는지를 확인해 준 일이었다"며 "유재수와 조국이 감찰 무마한 것이 유죄면 김태우는 무죄"라고 말했다.
이어 "공천절차는 당헌·당규에 따라 공모하고 심사하는 절차를 거치고 공관위가 독자적으로 독립해서 결정하게 돼 있다"며 "절차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 특별감찰반 출신인 김 전 구청장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해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았다. 지난 5월 구청장직을 상실한 김 전 구청장은 3개월 만인 지난달 14일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됐다.
법원은 지난 2월 문재인 정부 민정수석이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백원우 전 대통령 민정비서관과 공모해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비위 사실과 관련한 특별감찰반의 감찰을 무마했다는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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