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강릉시지회, 중국 가흥시와 문화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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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도부터 시작한 중국 가흥시와 (사)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강원지부 강릉시지회의 문화교류가 내년이면 20주년을 맞는 가운데 어른에서 아이들까지 문화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6일 강릉시지회에 따르면 두 단체는 매년 한·중 언어 연수와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공헌과 문화적 공감대 형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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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에서 아이들까지 문화교류 이어져
지난 2003년도부터 시작한 중국 가흥시와 (사)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강원지부 강릉시지회의 문화교류가 내년이면 20주년을 맞는 가운데 어른에서 아이들까지 문화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6일 강릉시지회에 따르면 두 단체는 매년 한·중 언어 연수와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공헌과 문화적 공감대 형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이뤄진 9회차 언어연수 프로그램에는 강릉지역 초등학생 12명과 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회원 등이 3박 4일간 가흥시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안중근 의사 의거지인 홍구공원에서 독립운동 및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중국 '길수소학교'에 방문해 학생들과 미술작품 만들기, 중국 전통 악기연주 및 각종 특별 활동들을 함께 하면서 중국 문화를 체험했다. 내년에는 길수소학교 학생들이 한국으로 방문한다.
율곡초 3학년 최승혁군은 "독립운동가의 노력으로 제가 중국 학교도 오고, 중국 친구들과 체험 활동도 하면서 친해져서 좋았다"며 "내년에 중국 친구들이 강릉에 오면 우리 학교도 보여주고 재밌게 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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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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