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비 받으세요" 관광공사, 근로자 휴가지원 5만명 추가 모집

박주연 기자 2023. 9. 6. 15: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1만4000여개 기업과 14만여 명의 근로자가 참여 중이며, 이번에 최대 5만명이 추가 모집된다.

김형준 관광공사 관광복지안전센터장은 "이번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통해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추가 지원이라는 한가위 선물을 국민 여러분들께 드릴 수 있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국내여행의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 대책에 따른 후속조치로, 추가 모집은 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이뤄진다.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근로자가 2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소속 기업이 각각 10만원씩 지원해 40만원을 국내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올해는 1만4000여개 기업과 14만여 명의 근로자가 참여 중이며, 이번에 최대 5만명이 추가 모집된다.

참여 근로자들은 적립된 휴가비 40만원을 휴가샵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에서 국내여행 상품을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몰에서는 추가적인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특히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국내여행 특별 기획전도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중소·중견기업,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의 근로자와 소상공인이다. 특히 소상공인과 사회복지법인·시설의 경우 대표도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6일부터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누리집을 통해 기업 단위로 할 수 있다.

문체부는 참여 기업에 여가친화인증(문화체육관광부), 가족친화인증(여성가족부), 근무혁신인센티브제(고용노동부) 등 각종 정부인증기업 선정 때 가점을 부여하거나 실적을 인정할 예정이다. 우수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정부 포상을 수여하고, 우수사례집 수록을 통해 기업홍보 기회도 제공한다.

김형준 관광공사 관광복지안전센터장은 "이번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통해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추가 지원이라는 한가위 선물을 국민 여러분들께 드릴 수 있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국내여행의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