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없는 도배성 리뷰 막자" 롯데면세점, '캔디' 개수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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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면세점 이용객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롯데인터넷면세점이 상품 리뷰를 쓰면 지급하는 '캔디' 개수를 줄였다.
6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롯데인터넷면세점은 다음달 1일부터 상품평 작성 시 지급하는 캔디 개수를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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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캔디 모으면 추가적립금 1달러로 교환 가능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면세점 이용객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롯데인터넷면세점이 상품 리뷰를 쓰면 지급하는 '캔디' 개수를 줄였다.
6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롯데인터넷면세점은 다음달 1일부터 상품평 작성 시 지급하는 캔디 개수를 축소했다.
일반 상품평의 경우 200개에서 100개로, 포토 상품평은 300개에서 200개로, 동영상 상품평은 500개에서 200개로 줄였다.
다만, 베스트 리뷰의 경우 1000개에서 3000개로 늘렸다.
롯데인터넷면세점의 '캔디'는 1000개를 모으면 추가적립금 1달러로 변경이 가능하다. 추가적립금이란 사용한도를 초과해서 지급하는 금액의 100%를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을 의미한다.
롯데인터넷면세점은 리뷰 외에도 사이트 방문을 할 때마다 일정 수량의 캔디를 부여하고 있다.
현재는 매일 방문할 때마다 캔디 30개를 증정하고, 한 달 모두 출석체크를 완료할 경우 2배를 적립해준다.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캔디는 총 1800개다.
보통 캔디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재테크에 익숙한 '앱테크' 이용자들이 모으기 때문에, 롯데인터넷면세점의 이같은 캔디 축소를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크다.
이에 대해 롯데인터넷면세점은 성의 없는 리뷰를 걸러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일반리뷰 상품평의 경우 관련 상품과 상관없는 사진을 올리거나 같은 내용 단순 반복 리뷰성이 많다"며 "일반 리뷰에 대한 캔디는 줄이는 대신에 베스트리뷰에 대한 캔디를 3배로 증가 지급해 리뷰를 참고하려는 고객들의 불편을 줄이고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고자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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