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주)영케미칼, 유럽연합 의료기기 인증 빋아

의료용 반창고, 안대용 밴드 등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이사장 홍태용)은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주)영케미칼(회장 윤한성)이 유럽연합(EU) 의료기기 인증인 CE MDR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영케미칼은 1986년 설립한 의료용 반창고, 안대용 밴드 등 창상보호재를 생산하는 국내 1위 기업이다.

2021년 4분기부터 CE MDR 인증 획득을 준비해 1년 반 기간을 걸쳐 국내 창상피복재 제조기업 중 최초로 CE MDR 인증을 획득했다.

CE MDR(Medical Devices Regulation)은 유럽연합(EU)에 의료기기를 유통하기 위하여 필수적으로 보유해야 하는 인증이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2018년부터 영케미칼과 제품 설계부터 판로개척까지 겪을 수 있는 애로사항에 단계별 기업지원을 하고 있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박성호 원장은 “수입에 의존하던 의료기기를 유럽연합에 수출할 수 있도록 지역 의료기기 업체들이 CE MDR 인증을 받는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