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에 '조선 힙스터' 뜬다…9월 매주 목요일 국악한마당

이수민 기자 2023. 9. 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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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는 청년의 날(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을 맞아 7일부터 21일까지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젊은 세대를 위한 목요열린국악한마당을 선보인다.

7일 열리는 첫 공연은 MBN '조선판스타'에서 한국의 레이디가가를 꿈꾸며 개성파 그룹으로 이름을 알린 퓨전국악밴드 '이희정 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고 매회 빛고을국악전수관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는 비대면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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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빛고을국악 '조선힙스터' 포스터. (광주 서구 제공) 2023.9.6/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서구는 청년의 날(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을 맞아 7일부터 21일까지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젊은 세대를 위한 목요열린국악한마당을 선보인다.

7일 열리는 첫 공연은 MBN '조선판스타'에서 한국의 레이디가가를 꿈꾸며 개성파 그룹으로 이름을 알린 퓨전국악밴드 '이희정 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이 자리에는 전통 캐릭터의 색다른 해석으로 만나는 뺑덕이네, 굥장하네, 광대가 등 총 7곡을 이희정 밴드만의 개성 있는 무대로 꾸밀 예정이다.

14일에는 재즈국악그룹 'PLAY 가온'의 공연이 펼쳐진다. PLAY 가온은 최연소 가야금 병창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명창 심세희, 심지 호남신학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피아노), 재즈 보컬리스트 김은영 교수를 주축으로 드럼, 베이스, 기타로 구성된 팀이다.

21일에는 국디엠(국악+EDM) 그룹 '국악전자유랑단'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신명 나는 우리 가락에 EDM 비트가 더해진 흥겨운 음악, 맛깔스러운 재담과 연희로 채워진 현대판 마당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고 매회 빛고을국악전수관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는 비대면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빛고을국악전수관은 공연장을 비롯해 편경, 편종, 장구 등을 직접 연주할 수 있는 기획전시실과 상설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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