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어 청사 식탁위에 매일 올린다···수산물 '소비 전도사'된 정부

황정원 기자 2023. 9. 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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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구내식당에서 1주일간 수산물 메뉴를 제공한 데 이어 정부가 지자체를 비롯한 각 청사 식탁에도 수산물을 적극 공급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에서 '수산물 소비 활성화 대책'을 논의하며 "구내식당 식단과 명절 선물에 수산물을 이용하고, 지역 행사를 수산 시장과 연계해 개최하는 등 자치단체에서도 다각적인 대응책을 강구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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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중앙지방정책협의회
수산물 소비 활성화 대책 논의
"우리 수산물 안전, 명절 선물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3년 제8회 중앙·지방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전국 시도 관계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대통령실 구내식당에서 1주일간 수산물 메뉴를 제공한 데 이어 정부가 지자체를 비롯한 각 청사 식탁에도 수산물을 적극 공급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에서 '수산물 소비 활성화 대책'을 논의하며 "구내식당 식단과 명절 선물에 수산물을 이용하고, 지역 행사를 수산 시장과 연계해 개최하는 등 자치단체에서도 다각적인 대응책을 강구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 방류한 이후 정부는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수산물 소비에 나서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식사를 하고, 대통령실 구내 식당 메뉴에도 매일 수산물을 넣었다.

이 장관은 "대통령께서도 수산물 소비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우리 수산물은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주말 김포 대명항을 방문해 수산물을 구매하고 지역 상인들을 격려했다.

황정원 기자 gard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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