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수상불꽃극 '호수 위 우주' 충주 탄금호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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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탄금호에서 수상불꽃극 '호수 위 우주'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 공연은 2022년 충주호수축제 때 관객의 찬사를 받았던 주제 공연으로 한층 진화한 모습으로 1년 만에 관객을 찾는다.
'호수 위 우주'는 충주 공연에 이어 세종시에서 오는 10월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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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탄금호에서 수상불꽃극 '호수 위 우주'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 공연은 2022년 충주호수축제 때 관객의 찬사를 받았던 주제 공연으로 한층 진화한 모습으로 1년 만에 관객을 찾는다.
'호수 위 우주'는 물 위에서 불꽃 연출을 기반으로 무용수가 역동적 무대를 펼치는 장소특성형 융복합 공연이다. 견우와 직녀의 못다 이룬 사랑 이야기를 현대적 시각으로 해석했다.
공연 연출은 곽창석 예술불꽃화랑 대표가 맡는다. '까마귀'로 대통령상을 받은 노정식 용인대 무용과 교수가 안무를,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한 장윤희 감독이 음악을 담당한다.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그랜드스탠드 앞 탄금호 특설무대는 물 위에 오브제 15개를 띄워 연출한다. 2015년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이성형 감독이 시각적 재미와 예술적 감성을 전달한다.
곽 대표는 "호수 위 우주는 전 세대가 공감하고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대형 야외 공연"이라며 "호수가 가진 감성과 불꽃이 가진 찬란함에 이야기의 감동까지 있는 공연에 초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 관람료는 2만원으로 충주 시민은 1인당 최대 4매까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충주중원문화재단은 공연 기간 탄금호 인근 중앙탑공원에서 문화재야행과 팝업스토어도 열어 문화도시 충주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호수 위 우주'는 충주 공연에 이어 세종시에서 오는 10월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티켓 예매 이틀 만에 전 회차 좌석이 매진된 상태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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