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함안군·함양군·합천군 내년 축산악취개선사업 선정

이진규 기자 2023. 9. 6. 15: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김해시와 함안군 함양군 합천군이 내년 축산악취개선사업에 선정돼 지역의 축산 악취 저감 노력이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2024년 축산악취개선사업에 김해시, 함안군, 함양군, 합천군 4개 시·군이 선정돼 국비 42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60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사업비 60억 원 확보해 지역별 맞춤형 악취 저감 사업
역대 최다 선정… 4년 연속 선정 김해시 민원 급감 효과

경남 김해시와 함안군 함양군 합천군이 내년 축산악취개선사업에 선정돼 지역의 축산 악취 저감 노력이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가축분뇨 적정 처리와 축산 악취 저감을 위한 시설과 장비 구축을 지원한다.

경남도청 전경.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2024년 축산악취개선사업에 김해시, 함안군, 함양군, 합천군 4개 시·군이 선정돼 국비 42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60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여건을 반영해 축산악취개선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농식품부가 서류와 현장평가를 통해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시행 중이다.

이번 2024년 사업에는 전국 13개 시·도 55개 시·군이 신청해 10개 시·도 33개 시·군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경남 4개 시·군이 확보한 예산은 전체 예산의 15.9%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다.

경남은 지난 3월 축산악취 저감과 축산환경 개선 대책을 수립해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축산악취개선사업(국비)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2021년 김해시·밀양시 2곳, 2022년 창원시·김해시 2곳, 2023년 진주시·김해시·합천군 3곳에 이어 역대 가장 많은 4곳이 선정됐다.

김해시는 도농복합도시로 축산악취 민원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그동안 사업 효과와 장기간·지속적 관리의 필요성이 인정돼 4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김해시의 축산 악취 관련 민원은 2020년 5157건에서 2021년 2004건, 2022년 1122건으로 크게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경남도 손영재 축산과장은 “축산환경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지역 여건에 맞는 명확한 축산악취개선 계획과 축산농가의 악취 저감을 위한 확고한 의지가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도민과 상생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