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중 역세권' 안양 인덕원 고밀도 컴팩트 시티로
안양 인덕원이 도시의 주요 기능을 모은 압축도시인 ‘컴팩트 시티’로 조성될 전망이다.
향후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공동주택·지식산업센터 조성과 4중 역세권의 입지를 가질 예정인 인덕원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6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안양 인덕원 컴팩트 시티 조성 및 특화방안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용역 기간은 15개월로, 4억여원이 들어갔다.
컴팩트 시티는 도시를 고밀도로 개발해 이동 시간을 최소화하고 한 공간 안에서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이처럼 시가 인덕원을 컴팩트 시티로 조성하려는 이유는 도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인덕원에는 도시개발사업이 추진 중인데다 향후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GTX-C노선 등이 들어서 4중 역세권이 조성될 전망이다. 도시 침체를 막고 활성화를 위해 인덕원 도시개발사업 구역에 사람들이 장기간 머무르고, 기존 원도심 상업지역을 연계하는 방안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용역에 ▲인덕원 위상 변화에 따른 특화개발방안 ▲창의적·혁신적인 개발지 특화전략 ▲랜드마크(상징건물) 조성 계획수립 등의 내용을 담는다.
시는 이 방식을 통해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환승 주복합환승센터, 청년임대주택을 포함한 공동주택, 공공지식산업센터, 공공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에 특화 방안 등 다양한 내용이 들어갔다”며 “지금부터 계획을 잘 짜 사람들이 인덕원에 장기간 머무를 수 있는 내용을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yk12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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