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호수 위 구조물 와르르…파티 즐기던 대학생들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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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위스콘신 주도 매디슨에 있는 위스콘신대학에서 호수 위 철제 구조물이 붕괴돼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는 미국의 노동절인 어제(5일) 오후 2시 30분쯤 위스콘신대학 캠퍼스 북쪽 학생회관 앞의 멘도타 호수에서 발생했습니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지난 2005년 10월에 호박 축제 때에도 같은 호수 위 구조물이 휘어서 20여 명이 물에 빠진 사고가 났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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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위스콘신 주도 매디슨에 있는 위스콘신대학에서 호수 위 철제 구조물이 붕괴돼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는 미국의 노동절인 어제(5일) 오후 2시 30분쯤 위스콘신대학 캠퍼스 북쪽 학생회관 앞의 멘도타 호수에서 발생했습니다.
학생 60~80명이 다리 모양의 구조물인 메모리얼 유니언 피어 위를 가득 메운 채 노동절 기념 파티를 즐기고 있을 때 갑자기 구조물이 주저 앉았습니다.
최소 25명이 다쳤고 이 중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다행히 심각한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이날 매디슨 지역의 기온은 1939년 이후 최고 수준인 섭씨 34도 이상으로 올랐습니다.
더운 날씨를 피해 야외에서 파티를 벌이던 학생들이 구조물에 몰려 있다 사고를 당한 겁니다.
[니콜 미셸/대학생 : 정말 무서웠어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있었고 다들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정확히 알지 못했거든요.]
경찰은 학생들이 빠뜨린 노트북 컴퓨터나 스마트폰이 많아 분실물을 찾고 있다면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지난 2005년 10월에 호박 축제 때에도 같은 호수 위 구조물이 휘어서 20여 명이 물에 빠진 사고가 났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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