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명공장서 500㎏ 전기차 배터리 깔린 직원 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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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9시59분 경기 광명시 소하동 소재 기아차 오토랜드 광명공장에서 실험용 차량 폐차작업 도중 배터리에 깔려 직원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기아차 직원 A씨(49)가 실험용 차량을 폐차하기 위해 배터리를 해체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각종 실험을 위해 사용된 차량을 폐차하기 위해 A씨는 누워서 작업할 수 있을 정도의 차량을 간이리프트에 올린 뒤, 배터리와 연결된 나사를 해체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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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6일 오전 9시59분 경기 광명시 소하동 소재 기아차 오토랜드 광명공장에서 실험용 차량 폐차작업 도중 배터리에 깔려 직원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기아차 직원 A씨(49)가 실험용 차량을 폐차하기 위해 배터리를 해체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차량은 전기차인 만큼 배터리 무게는 500㎏인 것으로 알려졌다.
각종 실험을 위해 사용된 차량을 폐차하기 위해 A씨는 누워서 작업할 수 있을 정도의 차량을 간이리프트에 올린 뒤, 배터리와 연결된 나사를 해체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가 머리 위로 떨어져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당시 A씨가 작업할 때 함께 있던 또다른 직원을 상대로 조사 중이며 당시 그가 안전모 착용을 했는지 살피고 있다.
또 폐쇄회로(CC)TV를 통해 구체적인 사고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도 검토 중이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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