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구척장신, 상대 전적 3전 3패 월드클라쓰 넘을까 [T-데이]

김진석 인턴기자 2023. 9. 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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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 SBS컵 대회 6강이 시작된다.

6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SBS컵 대회 6강 첫 번째 경기 FC구척장신과 FC월드클라쓰의 대결이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제3회 슈퍼리그 최종 3위 팀 FC구척장신과 준우승 팀 FC월드클라쓰의 대결로 명실상부 강팀들의 빅매치다.

FC구척장신은 FC월드클라쓰와의 모든 대결에서 패배하며 3전 3패라는 굴욕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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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 SBS컵 대회 6강이 시작된다.

6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SBS컵 대회 6강 첫 번째 경기 FC구척장신과 FC월드클라쓰의 대결이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제3회 슈퍼리그 최종 3위 팀 FC구척장신과 준우승 팀 FC월드클라쓰의 대결로 명실상부 강팀들의 빅매치다. 두 팀 다 강팀답게 매 리그 좋은 성적을 남기며 슈퍼리그 은메달과 동메달을 모두 수여받았지만,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적은 없다. 때문에 단판승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이번 SBS컵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결연한 마음가짐으로 경기를 준비했다고 전해진다.

FC구척장신은 FC월드클라쓰와의 모든 대결에서 패배하며 3전 3패라는 굴욕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질긴 징크스를 타파하기 위해 이번 경기에서의 승리가 어느 때보다 간절한 상황이다. FC구척장신의 주장 이현이는 멤버들을 향해 "이번 경기에 '골때녀' 커리어 전부를 건다고 생각해라"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한다.

FC구척장신의 하석주 감독은 FC월드클라쓰 멤버들의 뛰어난 체력을 상기시키며 팀의 치명적인 약점을 체력으로 꼽았다. 그리고 체력적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침착한 경기운영을 주요 전략으로 내세웠다. 이는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천천히 소비하며 체력을 비축하는 다운 템포 전략이다.

이들이 새로운 전술로 천적 FC월드클라쓰를 잡고 4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 하석주 감독이 준비한 '골때녀' 최초의 느린 축구의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BS]

골 때리는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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