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이다인 자매 맞대결 ‘7인의 탈출’vs‘연인2’ 금토극 대전 승자는?

하지원 2023. 9. 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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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견미리 딸 이유비, 이다인 자매가 맞붙는다.

이유비는 9월 15일부터 11월 18일까지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 출연한다.

이다인은 10월 중 MBC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 천수진) 파트2로 돌아온다.

금토드라마 화제성 4주 연속 1위를 수성했던 '연인'이 한숨을 돌리는 동안, '7인의 탈출'이 비어있는 안방극장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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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유비 이다인 (뉴스엔DB)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견미리 딸 이유비, 이다인 자매가 맞붙는다.

이유비는 9월 15일부터 11월 18일까지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 출연한다. 이다인은 10월 중 MBC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 천수진) 파트2로 돌아온다.

'7인의 탈출'은 오후 10시 방송되며, '연인' 파트2는 파트1과 같은 시간대인 오후 9시 50분 방송될 가능성이 높다. 공교롭게도 두 작품이 비슷한 시간에 편성됨에 따라 가족 간 흥미진진한 금토대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 막장계 대모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엄기준, 황정음, 이준, 신은경 등 역대급 악인들을 빚어낼 배우들의 세상 독한 연기 변신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극중 이유비는 눈부신 미모와 부유한 집안, 뛰어난 재능까지 다 갖춘 한모네 역으로 열연한다. 앞서 공개된 스틸 자료에 따르면 한모네는 비극의 시작점이며, ‘거짓말’이라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고 해 어떤 복잡한 서사를 안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안기고 있다.

이유비 역시 아이돌 역할을 위해 만발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그는 “스타일링은 물론 노래와 춤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연습을 많이 했다"며 "또 피카레스크 복수극이라는 장르 특성상 악인의 감정에 이입하고 잘 표현하기 위해 수많은 고민을 거쳤다. 시청자분들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다인은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결혼 후 첫 작품으로 '연인'에 출연, 남연준(이학주)의 정혼자이자 유길채(안은진) 친구 경은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 '연인'은 지난 2일 10회 방송 12.2%(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파트1을 마무리했다.

'연인'은 4회에서 병자호란 발발을 기점으로 폭풍 같은 전개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이다인은 전쟁으로 생사조차 몰랐던 이학주와 가슴 저리고 애틋한 로맨스를 그려내 호평을 얻었다.

금토드라마 화제성 4주 연속 1위를 수성했던 '연인'이 한숨을 돌리는 동안, '7인의 탈출'이 비어있는 안방극장을 찾는다. 서로 다른 장르와 존재감을 선보일 이유비, 이다인 자매 중 시청자들의 선택은 누구에게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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