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경윤 탈퇴 딛고 솔로 첫발 "더 좋은 에너지 주려 노력할 것" [종합]

정현태 2023. 9. 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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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현태 기자] DKZ 재찬이 솔로 데뷔했다.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DKZ 재찬 첫 미니앨범 'JCFACTORY'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JCFACTORY'는 재찬이 2019년 DKZ 멤버로 데뷔한 후 처음 발표하는 솔로 앨범으로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Hello'를 비롯해 'Oh Girl', '어쩜 (MAYB) (feat. Nathania)', 'Replay', 선공개곡 '시간 (Time)'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재찬은 "솔로로 데뷔하게 된 재찬이다. 앞으로의 도약 잘 지켜봐 달라"라고 했다. 그는 "4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솔로 데뷔하게 됐는데 굉장히 떨리고 부담도 된다. 그러나 저의 색다른 모습 보여드릴 생각에 걱정 반 설렘 반"이라고 했다.

재찬은 근황에 대해 "그간 '시맨틱 에러' 이후에 다른 드라마 촬영도 열심히 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어떤 노래를 들려드리면 팬, 대중분들이 좋아하실까 고민하면서 곡 작업 열심히 하면서 지냈다"라고 밝혔다.

재찬은 "이번 솔로 앨범에서 가장 신경쓴 부분은 저도 그룹활동을 4년 5개월간 하면서 어떤 노래를 해보고 싶다가 생겼는데 대중분들이 좋아하는 노래와 제가 좋아하는 노래의 중간점을 잘 찾고 싶었다. 그 중간점을 찾는 게 어려웠다. 팬, 대중 분들의 반응을 봐야 알겠지만 제 생각은 잘 찾았지 않았나 싶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보통 앨범이 있으면 트랙 리스트에 스토리를 집어넣기도 하잖냐. 저는 그걸 전혀 의도하지 않았다. 스토리 없어 제가 원하는 음악을 다 넣었다. 전곡 다 들어보시고 좋은 노래가 있으면 또 찾아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그는 "재찬이가 만든 것이라는 의미해서 'JCFACTORY'로 제목을 지었다"라고 했다.

재찬은 '어쩜 (MAYB) (feat. Nathania)'을 피처링해 준 나타니아에 대해 "제가 스무살 때 처음 'Puppy love'를 들었는데 이분이 불러주신 곡이다. 그 곡에 있는 목소리가 너무 기억에 남아서 지금까지도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해 놓고 있었다. '어쩜' 곡을 쓰면서 그 목소리가 계속 머리에 맴돌더라. 사실 한 번도 만나 뵌 적 없지만 이메일로 피처링 참여해주실수 있느냐 물어서 같이 참여해 주셨다"라고 밝혔다.

재찬은 "최대한 다섯 곡 다른 느낌의 곡을 넣으려고 했다. '시간'은 차분하고 'Hello'는 같이 뛰어 놀 수 있는 곡이고"라고 했다.

재찬은 솔로 앨범 준비 기간에 대해 "계획은 사실 굉장히 오래 전부터 막연하게 솔로 앨범을 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올해 초 쯤에 앨범을 내고 싶다고 회사에 말씀을 드렸더니 계획을 잡아보자고 해서 시작을 했다"라고 했다.

DKZ 첫 솔로 주자인 재찬은 "부담이 안 된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혼자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기도 하고 신나는 감정도 있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멤버들이 어디 갈때마다 항상 전화를 한다. 제 캘린더를 보고. '너 뮤비 촬영이라며 화이팅해라'. 소소하지만 그런 것들이 뮤비 촬영 중에 전화 받으면 괜히 피식피식 웃음이 나오더라. 오늘은 멤버들이 팬 쇼케이스 때 보러 온다"라고 했다.

재찬은 작사, 작곡 영감에 대해 "미디어를 많이 활용하는 것 같다. 브이로그를 볼 때도 있고 아니면 스토리가 잘 만들어진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도 있고"라고 했다.

지난 3월 경윤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 공개된 이후 JMS 신도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경윤 군 역시 방송 내용을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으며 가족들이 운영하던 업체는 즉시 영업을 중지함과 동시에 특정 단체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확인해 탈교 및 향후 어떠한 관련도 없을 것임을 명확히 말씀 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경윤은 불안 장애 및 사회공포증 진단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해왔다. 이후 경윤은 컨디션이 많이 회복되어 회사와 함께 오랜 시간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고, 그룹 활동을 마무리하고 연내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로 결정했다.

재찬은 "사실 저희 멤버들이랑도 많이 얘기를 했고. 힘들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오랜시간 함께했던 동료기 때문에 모두가 다 힘들지만 그 이후에 멤버들과 얘기를 한 후 우리가 노력해서 팬분들께 더 좋은 에너지를 주려 노력하자고 했다"라고 했다.

재찬은 "그룹 활동에 있어서는 저희끼리도 그렇고 회사와도 많은 얘기를 하고 있다. 어떤 방향성을 가져 가야 할까. 멤버 구성원의 변화가 있다 보니까 활동에 제약이 있더라. 공연이나 이런 거에 있어서 활동에 제약이 있어서 지금까지는 그런 거에 있어서 다시 만들어 가는 과정이고 그게 다 만들어지면 활발하게 활동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했다.

한편 재찬의 미니 1집 'JCFACTORY'는 오늘(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정현태 기자 hyeontaej@tvreport.co.kr / 사진=오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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