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빵 터진 그 장면, 알고보니 이병헌 애드리브

배효주 2023. 9. 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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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이병헌의 애드리브 장면을 담은 '본편 무삭제 클립'이 공개돼 화제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N차 관람 열기로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이병헌 애드리브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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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이병헌의 애드리브 장면을 담은 ‘본편 무삭제 클립'이 공개돼 화제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N차 관람 열기로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이병헌 애드리브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끈다. 방범대 활동 중 ‘영탁’이 “수신제국…치국…천하태평이라”고 하자, “수신제가치국평천하요”라고 고쳐주는 ‘민성’과 태연하게 “응 내가 지금 말했잖아”라고 받아 치는 ‘영탁’까지 두 사람의 티키타카는 예상치 못한 순간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한다.

엄태화 감독은 “이병헌 배우가 현장에서 ‘천하태평’으로 바꿔서 말했는데, 너무 웃기고 재미있었다.”며 이병헌 특유의 위트가 느껴지는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렇게 완성된 장면은 ‘영탁’의 인간적이면서도 천연덕스러운 성격을 유쾌하게 담아내며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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