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주로 이탈시 바닥 부셔져 강제제동 'EMAS' 울릉공항에 설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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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2025년 완공예정인 울릉공항에 항공기 이탈 방지 시스템인 이마스(EMAS)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6일 국토교통부는 울릉공항 활주로에 이마스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울릉공항 활주로에) 여유공간이 확보가 되지 않아 항공기를 제동할 수 있는 일종의 보안장치를 설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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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정부가 오는 2025년 완공예정인 울릉공항에 항공기 이탈 방지 시스템인 이마스(EMAS)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이마스는 항공기가 멈추기 어려운 상황에 대비해 바닥이 부서지도록하는 강제제동시스템이다.
6일 국토교통부는 울릉공항 활주로에 이마스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시 이마스 지역에 들어가면 약한 재질로 된 콘크리트 바닥이 항공기 무게로 인해 부서지게 되고 이로 인해 항공기가 감속하는 효과를 얻게 된다.
울릉공항은 80인승의 소형항공기 운항에 맞춰 1200m 길이와 , 30m 폭의 활주로가 건설되며 총사업비는 6633억원이다. 이마스 설치가 확정되면 활주로 끝부분에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울릉공항 활주로에) 여유공간이 확보가 되지 않아 항공기를 제동할 수 있는 일종의 보안장치를 설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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