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소분자 표적항암제’ 개발 추진

2023. 9. 6. 14: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바이오벤처와 협업으로 '소분자 표적항암제' 개발을 추진한다.

6일 이 회사에 따르면, 사이러스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혁신적 소분자 항암 표적치료제 개발 관련 협무협약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반기술 보유 사이러스와 R&D 협약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왼쪽)와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가 소분자 표적항암제 개발 관련 협약을 하고 있다. [유한 제공]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바이오벤처와 협업으로 ‘소분자 표적항암제’ 개발을 추진한다.

6일 이 회사에 따르면, 사이러스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혁신적 소분자 항암 표적치료제 개발 관련 협무협약을 했다.

항암제 개발에는 사이러스의 소분자 표적치료제 개발 및 소분자 분해제 개발 기술이 활용된다. 이를 통해 항암신약개발 기초연구, 항암신약 후보물질 공동개발, 기술이전 및 상용화 협력을 할 계획이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소분자 항암치료제 개발에 역량이 높은 사이러스와 협력하게 됐다. 세계적 경쟁력이 있는 항암신약 개발이 진행돼 제2의 렉라자를 빠르게 발굴하기를 기대한다”며 “항암 분야는 렉라자의 개발경험을 통해 노하우가 쌓인 만큼 빠른 개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당사의 항암제 발굴 역량과 유한의 중개 임상연구 역량이 합쳐진다. 세계적 신약을 개발해 양사가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사이러스는 혁신적 소분자 치료제 개발부터 새로운 전달기술인 표적단백질분해(TPD)의 개발기술을 모두 보유하고있다. 올해 AACR(미국 암연구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총 3건의 폐암 관련 신약 후보물질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손인규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