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끌 황선홍호 주장은 백승호!...부주장은 이재익

신동훈 기자 2023. 9. 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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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끌 주장으로 백승호가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9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주장은 백승호다. 부주장은 이재익이다"고 전했다.

나이는 박진섭이 많긴 해도 대표팀 경험이 풍부한 백승호를 주장으로 선택한 듯하다.

수비 리더십도 있으며 많은 경험을 지녀 백승호에 이은 부주장으로 딱 적합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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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끌 주장으로 백승호가 선임됐다. 부주장은 이재익이었다. 

대한축구협회는 9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주장은 백승호다. 부주장은 이재익이다"고 전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9월 말에 열리며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4세 이하(U-24) 대표팀은 바레인, 태국, 쿠웨이트와 조에 편성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A~F조까지 6개 조로 나뉘고 각 조에 3팀 혹은 4팀이 위치한다. 각 조 상위 두 팀은 자동으로 16강에 진출하고 각 조 3위끼리 승점을 비교해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오른다. 4팀이 있는 조의 3위는 조 최하위와의 대결 결과를 빼고 3팀이 있는 조 3위와 비교가 된다.

지난 7월 14일 황선홍 감독은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우선 해외파는 박규현, 홍현석, 정우영, 이강인이 소집됐다. 와일드카드는 설영우, 박진섭, 백승호가 발탁됐다. 박재용, 조영욱, 엄원상, 고영준, 송민규, 정호연, 최준, 이재익, 이한범, 이광연, 김정훈 등 K리그에서 활발한 활약을 펼치는 자원들도 있었다.

와일드카드 멤버 백승호가 주장이었다. 백승호는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성장하며 한국 축구를 책임질 선수로 지목이 됐다. 바르셀로나를 거쳐 페랄라다, 지로나에서 뛰었고 독일 무대로 넘어가 다름슈타트로 이적했다. 다름슈타트에서 뛰던 백승호는 2021년 전북 현대로 오며 K리그에 입성했다. 백승호는 점차 국가대표 미드필더로 성장했고 전북 중원 핵심이자 K리그 최고 선수로 떠올랐다.

김천에 이미 합격을 한 상태라,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실패하면 바로 입대를 해야 한다. 그만큼 간절한 선수다. 나이는 박진섭이 많긴 해도 대표팀 경험이 풍부한 백승호를 주장으로 선택한 듯하다.

백승호를 보좌할 이재익은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했던 수비수다. 강원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알 라이얀, 로열 앤트워프에서 해외 생활을 했다. 2021년에 서울 이랜드에 입단하며 K리그에 복귀했고 쭉 주축 수비수로 나서고 있다. 왼발 능력이 장점이고 빌드업이 좋다. 수비 리더십도 있으며 많은 경험을 지녀 백승호에 이은 부주장으로 딱 적합하다는 평가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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