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윤혜진 "'시누이' 엄정화, 화 없어…10년간 화내는 걸 못 봐"

/사진=MBC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방송화면 캡처

발레리나 윤혜진이 시누이인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화가 없는 타입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에는 안무가 배윤정과 윤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MBC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방송화면 캡처

이날 윤혜진은 자신이 화가 별로 없는 타입이라면서도 남편인 배우 엄태웅에 대해서는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이후 그는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다음 게스트로 추천할 만한 사람이 있냐는 물음에 자신의 시누이인 엄정화를 언급했다.

/사진=MBC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방송화면 캡처

윤혜진은 "(엄)정화 언니가 진짜 화가 없다. 여리고 맨날 운다"며 "화내는 걸 10년 동안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나와서 이야기하니까 너무 좋다"며 "언니도 한 번 나오셔서 이야기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엄정화씨 한번 나와달라"며 공손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윤혜진은 2013년 엄태웅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