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 ‘쌀꽃 생막걸리 키트’…‘대한민국 우수 관광기념품’ 수상작 발표

김재범 2023. 9. 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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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3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 수상작 30점을 발표했다.

총 643점의 완제품 및 아이디어 작품이 응모해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3점,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4점, 후원기관장상 4점, 프리미엄제품상 3점, 입선 13점 등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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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관광공사, 홍보부터 유통까지 맞춤 지원
-11월24일, 25일 서울 DDP서 관광기념품 박람회
대통령상 쌀꽃 생막거리 키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3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 수상작 30점을 발표했다.

총 643점의 완제품 및 아이디어 작품이 응모해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3점,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4점, 후원기관장상 4점, 프리미엄제품상 3점, 입선 13점 등을 선정했다.

대통령상 ‘쌀꽃 생막걸리 키트‘는 막걸리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상품성과 휴대성을 고루 갖춘 제품으로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우리나라 고유의 단청무늬를 활용한 한글 도장 제품 ’단청 한글새김‘과 기와 무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국형 캔들워머 호롱각‘이 선정됐다. 그 외에 ’금속 입체 마그넷‘, ’남해군 유자를 활용한 멜빵&마늘빵‘ 등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선정됐다. 전북 무형문화재 이종덕 방짜유기장이 제작한 ‘코리안 싱잉볼’ 등은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받았다.

국무총리상 한국형 캔들워머 호롱각
또한 올해 신설된 프리미엄 제품상에는 경남 거창 특산품 사과를 모티브로 한 유기 그릇 ‘황금사과’, 전통 도자기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만든 방울잔 ‘소별찌 잔모음’, 훈민정음의 자모 형상과 가야금의 소리통 원리를 응용한 무전력 친환경 우드스피커 ‘올림스피커’가 뽑혔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대통령상 1000만 원, 국무총리상 각 400만 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각 250만 원,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각 120만 원, 후원기관장상 각 50만 원, 프리미엄제품상 100만 원, 입선 30만 원 등 해당 금액만큼 수상작을 구매하고 국내외 홍보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 외에 유통 판로 지원, 1대1 전문가 컨설팅, 민간기업과의 협업 매칭 등을 통해 관광기념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국무총리상 단청 한글새김
11월24일과 25일 서울 DDP에서 ‘2023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개최해 시상식과 역대 수상작 전시, 판매를 함께 실시한다. 국내외 주요 상품제작, 유통업계 관련 종사자도 참여하여 공모전 수상기업과의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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