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프롭 항공기 제작사 ATR, 울릉공항에 매우 적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1위 리저널 터보프롭 항공기 제작사 ATR이 현재 건설 중인 울릉공항에 매우 적합한 기종이며, 한국에 ATR 72-600 항공기를 최대 30대 도입할 계획이다.
장-피에르 클러신 ATR 아태지역 커머셜 부문장은 "현재 한국은 활용도가 다소 낮은 공항들이 존재하며, 항공사가 운항하는 주요 노선 또한 남북 지역 간 이동에만 집중돼 있다"면서 "동부 해안 지역과 서부 지역 간 동서 노선을 개발해 ATR 항공기를 도입한다면 KTX를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며 이동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세계 1위 리저널 터보프롭 항공기 제작사 ATR이 현재 건설 중인 울릉공항에 매우 적합한 기종이며, 한국에 ATR 72-600 항공기를 최대 30대 도입할 계획이다.
6일 ATR은 이날 오후 경북 구미시 구미코(Gumico, 구미전시컨벤션센터)에서 'ATR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ATR은 글로벌 리저널 항공 시장 트렌드 및 전망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재 국내에 총 4대의 ATR 항공기를 운항 중이다.
앞으로 7년 내 자사의 터보프롭 항공기를 최대 30대까지 도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ATR은 구미코에서 오는 8일까지 사흘간 '2023년 경상북도 항공방위물류박람회'(GADLEX)에 참가해 항공업계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네트워킹은 물론 리저널 항공 산업 관련 글로벌 인사이트를 국내 기업 및 정부 관계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장-피에르 클러신 ATR 아태지역 커머셜 부문장은 "현재 한국은 활용도가 다소 낮은 공항들이 존재하며, 항공사가 운항하는 주요 노선 또한 남북 지역 간 이동에만 집중돼 있다"면서 "동부 해안 지역과 서부 지역 간 동서 노선을 개발해 ATR 항공기를 도입한다면 KTX를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며 이동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클러신 부문장은 현재 1200m 활주로 길이로 건설중인 울릉공항에 대해 언급했다.
"ATR 72 항공기는 78인승으로 1200m 길이의 활주로에서 건조하거나 노면이 습한 환경에서도 이착륙 할 수 있다"면서 "한국의 젖은 활주로 착륙 규정은 미국 FAA 규정보다도 엄격하며 ATR은 이를 준수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ATR은 지역 커뮤니티와 비즈니스를 대상으로 연결성 제공하고 있으며 이른 한국 전역으로 확대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면서 "기존에 여러 항공사가 자국 내 노선을 개발하며 리저널 제트기 도입을 고려하는 과정에서 연료 등 높은 유지 비용으로 사업을 철회하는 사례들을 많이 봐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ATR은 한국에서 중국 동북부 및 일본 남부를 연결하는 화물운송 서비스와 신규 단거리 국제 여객 노선에도 다양한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두개골 녹아" '4160볼트 감전'…두 번 사망 후 살아난 男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