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황] 외인·기관 '팔자'에 2570선 내주고 후퇴···대부분 종목 약세 보여

코스닥, 920대 중반에서 보합세

[서울경제]

코스피는 6일 장 초반 보합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2570선을 결국 내주고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98포인트(0.66%) 하락한 2565.20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4.77포인트(0.18%) 내린 2,577.41에 개장해 보합세를 유지하다 오후 들어 하락폭을 키우며 떨어지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33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63억원, 257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권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005380)(0.05%), NAVER(035420)(0.47%) 등이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1.13%), LG에너지솔루션(373220)(-1.1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36%), POSCO홀딩스(005490)(-1.34%), SK하이닉스(000660)(-0.92%)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9포인트(0.22%) 상승한 923.47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13포인트(0.23%) 오른 923.61로 출발했지만 크게 오르지 못하고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10위권에서는 포스코DX(022100)(10.14%)가 크게 오르고 있다. 이밖에 HLB(028300)(1.24%),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83%), 에스엠(041510)(4.91%)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0.65%), 에코프로(086520)(-0.93%), 엘앤에프(066970)(-1.66%%) 등 이차전지주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JYP Ent.(035900)(-1.40%), 펄어비스(263750)(-0.10%) 등도 하락 중이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