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과학기술인상에 권일한 한양대 교수 선정

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2023. 9. 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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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9월 수상자로 한양대 자원환경공학과 권일한 교수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권 교수는 폐기물 내 탄소를 유용 자원 및 고부가가치 화합물로 전환하는 원천기술을 개발하여 저탄소 에너지화의 새로운 전략을 제시한 공로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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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권 교수, 탄소순환형 폐자원 활용 기술 개발
"환경 보전과 환경관련 현안 해결 집중"
[사진제공=과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9월 수상자로 한양대 자원환경공학과 권일한 교수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 원을 수여하는 상이다.

권 교수는 폐기물 내 탄소를 유용 자원 및 고부가가치 화합물로 전환하는 원천기술을 개발하여 저탄소 에너지화의 새로운 전략을 제시한 공로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폐기물은 유용 자원으로 잠재력이 크지만 조성이 복잡하고 많은 불순물을 포함하고 있어 자원화 과정이 까다롭다는 게 중론이다. 열화학 공정을 이용하는 기존 폐기물 에너지화는 폐기물 내 특정 성분만을 추출해 사용하기 때문에 많은 양의 부산물과 이산화탄소가 발생해 이를 처리하는 추가 공정이 필요하다. 

권 교수는 열화학 공정 중 발행한 이산화탄소를 공정 내 반응 원료이자 반응 매개체로 활용하여 추가적인 탄소원을 확보하고, 폐기물에서 다양한 종류의 유용 자원을 회수하는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원료의 전처리 과정이 필요 없는 바이오연료 생산 공정도 개발했다.

권 교수는 "폐기물을 연료로 활용해 탄소의 손실을 줄이고 탄소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환경 보전과 환경 관련 현안 해결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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