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A2023서 마그나 만난 조주완 LG전자 사장, 전장 협력 강화

이새하 기자(ha12@mk.co.kr) 2023. 9. 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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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사장, 마그나 부스 방문
헝가리에 부품 공장 만들고
자율주행 기술 협력도 추진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3’ 전시장에서 마그나 부스를 방문해 전장 사업의 다양한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왼쪽부터 마커스 크나벨 마그나 인터내셔널 수석 마케팅매니저, 요르크 고튼도르스트 마그나 인터내셔널 수석 부사장,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 조 사장. <LG전자>
LG전자가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기업인 마그나와 협력을 강화한다.

6일 LG전자에 따르면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3’ 전시장에서 마그나 부스를 방문했다.

조 사장은 VS사업본부장을 맡은 은석현 부사장과 함께 디바 일룽가 마그나 파워트레인 사장을 만나 전장 관련 다양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4일(현지시간) IAA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헝가리 북동부에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전 세계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고 밝힌 바 있다. LG마그나는 2021년 7월 LG전자와 마그나가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유럽 첫 공장인 신규 공장이 완성되면 LG마그나는 한국 인천과 중국 난징,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에 더해 총 4개 공장을 갖춘다. 해외 생산 공장들은 유럽 등 전 세계 사업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LG전자와 마그나는 올해 초부터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해 전략적 기술협력을 추진해왔다. LG전자의 인포테인먼트 기술력과 마그나가 보유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을 합친 솔루션으로 자율주행 시대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조 사장은 “마그나와 협업해 전 세계 전장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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