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핸드백 ‘쿠론’ 리브랜딩… 성수동에 전시 공간 마련

양범수 기자 2023. 9. 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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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핸드백 브랜드 '쿠론'을 리브랜딩 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전시 공간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키르스튜디오에 마련됐으며, 새롭고 압도적인 일상의 상징으로의 탐험이라는 의미를 담아 '멘탈 스컬쳐(Mental Sculpture)'라는 주제로 전시가 진행된다.

2층 전시 공간에는 쿠론이 리브랜딩을 위해 영감을 얻은 것들을 조형물로 시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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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핸드백 브랜드 ‘쿠론’을 리브랜딩 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키르스튜디오에 마련된 쿠론의 전시장. /쿠론 제공

전시 공간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키르스튜디오에 마련됐으며, 새롭고 압도적인 일상의 상징으로의 탐험이라는 의미를 담아 ‘멘탈 스컬쳐(Mental Sculpture)’라는 주제로 전시가 진행된다.

쿠론은 전시장 공간 전체를 하나의 구조로 인식하고 그 안에 제품, 인물, 질감 등을 조각의 일부로 표현했으며, 금속 소재로 제작한 조형물을 배치해 향후 쿠론이 보여줄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전시장 1층은 쿠론의 새로운 컬렉션 중 하나인 ‘쉐이퍼 숄더백’을 형상화한 금속 조형물이 설치됐다. 쉐이퍼 숄더백은 1960년대 모더니즘 시대의 건축물과 조형물에서 영감을 얻어 불균형한 형태의 기하학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2층 전시 공간에는 쿠론이 리브랜딩을 위해 영감을 얻은 것들을 조형물로 시각화했다. 바닥과 벽을 금속 느낌이 나도록 채우고, 주요 공간에는 비정형 반사 소재의 원형 조형물을 배치했다.

또, 쿠론의 가을·겨울 주요 제품인 파사드, 테넷, 하디드 백도 한 자리에 볼 수 있도록 전시했다. 파사드 백은 굵직한 사각 장식으로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한 제품이며, 테넷 백은 사선 절개선이 특징인 숄더백이다. 하디드 백은 간결한 디자인에 독특한 비정형의 선이 돋보이는 상품이다.

이외에도 전시장 한편에는 ‘눈(EYE)’을 주제로 한 영상이 나오는 미디어 존이 마련된다. 영상은 쿠론의 ‘뉴 트렌디’ 컬렉션의 캠페인명인 ‘커먼 아이즈(Common Eyes)’에서 착안, 쿠론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프레젠테이션 공간을 탐험하는 관람객의 눈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쿠론 관계자는 “리브랜딩을 시작으로 현대 여성들의 일상에 함께하는 새롭고 다양한 디자인의 가방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는 변화된 쿠론을 알리는 활동도 공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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