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GS칼텍스, 바이오항공유(SAF) 실증 운항

고동명 기자 2023. 9. 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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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GS칼텍스와 함께 바이오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 이하 SAF) 실증 운항기념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바이오항공유(SAF) 실증 운항은 정부가 발표한 바이오항공유 실증연구 추진 계획의 일환이다.

대한항공과 GS칼텍스는 지난 6월 29일 국내 최초 바이오항공유 실증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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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발 로스앤젤레스행 11월까지 총 6회
실증 운항을 위해 대한항공 보잉 777F 화물기에 바이오항공유(SAF)가 급유되는 모습(대한항공 제공)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대한항공은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GS칼텍스와 함께 바이오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 이하 SAF) 실증 운항기념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조성배 대한항공 자재 및 환경시설부문 총괄 전무, 김창수 GS칼텍스 M&M 본부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인천공항공사, 한국석유관리원, 한국공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바이오항공유(SAF) 실증 운항은 정부가 발표한 바이오항공유 실증연구 추진 계획의 일환이다. 대한항공과 GS칼텍스는 지난 6월 29일 국내 최초 바이오항공유 실증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인천발 로스앤젤레스행 화물기로 오는 11월까지 총 6회의 실증 운항을 할 계획이다. 정부는 실증 운항을 토대로 안전성 및 에너지 소비효율 등을 시험해 바이오항공유 품질 등 관련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바이오항공유는 GS칼텍스가 국내 최초로 바이오연료 생산 기업 네스테(NESTE)에서 공급받아 급유한다. 이 제품은 미국재료시험협회(ASTM) 등 국제 품질 기준을 충족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달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Shell)'과도 업무협약을 맺고 2026년부터 5년간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 공항에서 바이오항공유를 우선 공급 받기로 했다. 항공화물 고객사들과 함께 '고객 참여형 SAF 협력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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