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용 민주당 제천·단양지역원장, 단식 중 쓰러져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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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경용 제천·단양지역위원장이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을 요구하며 단식에 돌입한 지 13일째인 6일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위원장은 지난달 25일부터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중단을 촉구하며 제천시의회 이재신 부의장, 홍석용 권오규 의원과 함께 시민회관 광장에서 삭발식을 하고 단신으로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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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민주당 이경용 제천·단양지역위원장이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을 요구하며 단식에 돌입한 지 13일째인 6일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위원장은 지난달 25일부터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중단을 촉구하며 제천시의회 이재신 부의장, 홍석용 권오규 의원과 함께 시민회관 광장에서 삭발식을 하고 단신으로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시내 모 병원으로 이송된 이 위원장은 건강 검진을 받고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식에 들어간 이 위원장은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를 강행하는 일본 정부와 일본 정부의 나팔수를 자처하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 "전문가들은 고체화 혹은 유류 탱크 건설을 통한 보관 등 육상 보관이라는 대안을 고려할 것을 제안했으나, 일본 정부는 해양 투기를 선택함으로써 생명과 안전이 아닌 저렴한 비용과 경제적 이익을 선택했다"라고 비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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