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 전남도-경북도와 국립의과대학 설립 촉구 공동 건의문 발표

전남=나요안 기자 2023. 9. 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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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학교가 최근 국회 소통관에서 의료 최대 취약지역인 전남과 경북에 국립의대 설립을 촉구하는 대정부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공동건의문에는 지역 공공의료 사령탑 역할을 할 국립의대 설립을 정부에 촉구함과 함께 향후 의대 정원 확대 시 의료 최대취약지역인 전남과 경북에 '국립의대 신설'을 강력히 요구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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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확대 시 국립의대 신설 건의…중증응급 분야 전문의 수 턱 없이 부족
국립목포대가 최근 국회 소통관에서 의료 최대 취약지역인 전남과 경북에 국립의대 설립을 촉구하는 대정부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다./사진제공=목포대학교

국립목포대학교가 최근 국회 소통관에서 의료 최대 취약지역인 전남과 경북에 국립의대 설립을 촉구하는 대정부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대정부 건의문 발표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이철우 경북지사를 비롯해 송하철 국립목포대 총장, 정태주 국립안동대 총장, 박병희 국립순천대 의대설립추진단 단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남과 경북의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과 부족한 의료자원 확보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뜻을 모았다.

공동건의문에는 지역 공공의료 사령탑 역할을 할 국립의대 설립을 정부에 촉구함과 함께 향후 의대 정원 확대 시 의료 최대취약지역인 전남과 경북에 '국립의대 신설'을 강력히 요구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송하철 목포대총장은 "기존 의대 정원 확대만으로는 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절대 개선할 수 없다"며 "의료취약지에 국립 의과대학이 신설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 등 국립대학 5개교(목포대, 순천대, 안동대, 창원대, 공주대)는 지난 7월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공공의료인력 확충과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촉구하는 국회 포럼을 공동 개최하고 건의문을 채택해 보건복지부에 제출하는 등 의대 신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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