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반도체유치팀 신설…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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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는 도시개발과에 '반도체유치팀'을 신설하는 등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과' 단위 신설 없이 현 정원 안에서 각 부서의 기능을 재편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시는 반도체 산업 육성과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등 미래 먹거리 사업을 담당할 반도체유치팀을 도시개발과 안에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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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안성시는 도시개발과에 '반도체유치팀'을 신설하는 등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과' 단위 신설 없이 현 정원 안에서 각 부서의 기능을 재편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시는 반도체 산업 육성과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등 미래 먹거리 사업을 담당할 반도체유치팀을 도시개발과 안에 신설한다.
안성은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전국 5개 신규 '소부장 특화단지'에 포함된 바 있다.
또한 시는 관내 인구의 약 19%를 차지하는 노인과 관련한 의료·돌봄 통합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부서를 보건소 산하 노인돌봄과로 일원화하고, 가족여성과와 교육청소년과는 기능을 생애주기별로 조정해 미래교육과와 평생학습체육과로 개편한다.
미래교육과는 아동, 청소년, 학교 교육 관련 업무를, 평생학습체육과는 평생학습과 체육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체육 업무가 평생학습체육과로 흡수되면서 종전 문화체육관광과는 문화관광과로 개편된다.
이밖에 시는 지역 농축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에 있던 농촌사회과, 친환경기술과를 농축산유통과, 농업지도과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업무도 조정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26일까지 의견 수렴을 거쳐 내달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안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분야,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경제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며 "조직개편을 통해 지역 특성을 행정에 반영하고, 행정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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